국내 기업이 기존 방식보다 5배 이상 효율이 좋은 모바일용 콘텐츠 인코딩 기술을 개발했다.
클루넷(대표 김대중, 강찬룡)은 대규모 분산처리 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하둡(Hadoop) 기반의 맵리듀스(MapReduce)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용 인코딩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클라우드 인코딩 서비스(가칭)` 기술로 불리는 이 기술은 인터넷 상에서의 각종 영상 콘텐츠를 스마폰 등의 사용자 모바일로 전송할 경우 파일 변환에 필요한 시간을 분산처리기술을 이용해 단축 시켜준다. 700메가 파일을 기존 방식대로 인코딩 할 경우 약 12분 정도가 소요되지만 이 방식을 이용하면 약 2~3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사업자에게 저장과 회선에 대한 비용절감과 인터넷 콘텐츠에서 모바일 콘텐츠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는데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차석기 R&D센터장은 “현재는 동영상 등 콘텐츠 분산처리 인코딩 서비스에만 접목시켰지만 향후 방송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넘겨주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응용할 수 있다”며 “이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콘텐츠 사업은 모바일 콘텐츠와 모바일 클라우드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클루넷은 내년 초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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