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의 랜드마크가 될 `산학캠퍼스촌` 건립이 가시권 안에 들어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당초 서울시와 공동으로 매칭펀드를 조성해 G밸리에 산학캠퍼스촌을 건립하려 했으나, 서울시가 투자에 난색을 보임에 따라 분양방식으로 전환해 산학캠퍼스촌 건립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단공은 지난달 29일 G밸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디지털단지 산학캠퍼스촌 건립 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 자리에서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박찬득 본부장은 다음달부터 G밸리내 기업 연구소와 대학 R&D센터 등을 대상으로 입주 의향서를 접수받고, 내년 6월까지 협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단공은 내년 상반기중 시공사 선정을 완료한 후 7월부터 시공에 들어가 오는 201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실제 입주는 2014년 2월께 이뤄진다.
산단공이 추진하는 산학캠퍼스촌은 옛 구로공단 정수장 부지(1단지)에 연면적 11만 5400㎡(3만4864평)의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5층, 지상 28층 규모로 지어지는 산학캠퍼스촌에는 대학산학연구센터, G밸리내 중소기업 연구소, 엔지니어링 하우스(현장 체험 및 기술혁신의 주체), 생활관(기업용 기숙사 및 게스트하우스), 기업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산단공 분양 계획에 따르면 산학캠퍼스촌에는 대학 15곳(대학당 전용면적 200평), 중소기업 연구소 200곳(연구소당 15평) 등이 입주할 예정이며, 주변 시세에 비해 낮은 가격에 분양된다. 특히 입주하는 중소기업 연구소에는 벤처집적시설 지정을 통한 세제혜택은 물론이고 △기술개발 프로젝트 산학공동 수행 △산업단지 클러스터 지원사업 혜택 △기술이전 및 상품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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