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대표 최용호)가 일본 리테라크라아 증권 등 2곳에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수출은 일본 현지 파트너인 IIJ를 통해 이뤄졌다. IIJ는 나스닥에 등록된 인터넷 액세스 및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2008년부터 금융솔루션인 FX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IIJ는 범용 RDBMS에 하이브리드 아키텍처가 추가된 알티베이스의 하이브리드 DBMS 기술을 채택해 유연성, 성능, 편리성이 강화된 ASP 기반의 FX 시스템을 출시했다.
알티베이스의 하이브리드 DBMS는 고성능과 대용량 정보처리가 모두 필요한 분야를 포함해 포괄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최용호 알티베이스 사장은 “일본 시장은 알티베이스 입장에서 볼 때 이제 시장 초기 진입단계라”며 “일본의 경우 증권사에 제품이 공급되면 그 제품에 대한 성능과 안정성이 검증됐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지난 10년간의 다양한 국내 증권사 레퍼런스 확보와 LG CNS를 비롯한 대형 IT서비스 벤더들이 파트너로 선택해 기간계 시스템까지 진출하게 된 것도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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