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차세대 친환경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쇄전자 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국내 유일의 인쇄전자 연구 인프라로 구축된 국가나노기술집적센터(전북)와 연계해 초기 연구개발 인력과 본격적인 산업화에 대비한 현장 기술인력 등 기업 수요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개발 역량 강화 지원의 두 가지로 나눠 연간 100명(석사급 연구인력 20, 현장 기술인력 80명)의 인력을 양성해 기업 및 연구소의 인턴 연구인력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역 대학 및 센터와 연계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해 본격적인 산업화에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의 수요 인력을 제때 지원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석사급 연구인력이 안정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단계별로 양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기업 이전 촉진과 산업화 지원을 위해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도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2015년까지 인쇄전자 중견기업 60개사를 육성해 청년실업을 해소할 고급 일자리 4000개와 부가가치 2조원을 창출, 지역발전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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