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윈도모바일(WM)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모바일 인터넷전화 서비스 `스카이프(Skype)`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윈도모바일 버전을 탑재해 출시된 옴니아2, HD2 등 국내 윈도모바일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올해까지만 스카이프를 이용한 유무료 통화를 할 수 있다.
4일 스카이프의 국내 서비스를 맡고 있는 옥션스카이프는 스카이프닷컴에서 윈도 모바일용 스카이프와 스카이프 라이트 버전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미 스카이프 프로그램을 설치했던 윈도모바일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올해 말까지만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은 아이폰(아이팟터치 포함), 안드로이드폰, 심비안, 소니PSP 등만 남게 됐다.
이와 관련해 옥션스카이프 측은 “윈도폰에 대한 지원중단은 통화 품질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스카이프 본사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향후 개선이 이뤄지면 추가 지원의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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