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5일부터 친환경자동차 · 이색로봇 전시회

친환경자동차와 이색로봇 전문전시회가 이달 말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0 국제그린카 전시회 및 대한민국로봇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그린카 전시회에는 미국 · 유럽 · 아시아 등지의 10여개 해외 업체를 포함해 총 120개 업체가 3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지앤디윈텍, AD모터스, 파워프라자, 그린카클린시티, 한라씨녹스, 파루 등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카, 충전시스템 업체 등이 출품한다. 또 광주자동차부품클러스터 소속 20여개 업체와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산 · 학 · 연이 함께 개발한 자동차 부품 관련 성과물도 전시된다.

부대행사로 전기자동차 의무구매 및 보급촉진 확대를 위한 `B2G 전국 전기자동차보급정책설명회`, 수출상담회, 전기자동차 취업박람회, 금호타이어 무료점검 및 할인행사 등도 열릴 예정이다.

로봇박람회에는 삼성전자 · 다사로봇 · 이디 · 삼희테크 · 대아텍 등 60여 업체가 120부스 규모로 참가해 가전로봇, 교육용 및 산업용 로봇을 전시하고 제품설명회도 갖는다. 부대행사로 광주테크노파크 가전로봇지원센터는 25일부터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2010 로봇실외주행대회`를 개최한다. 여기서는 전국 고교 및 대학교 30여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실외 자율 주행능력을 겨룬다. 또 27일부터 이틀간 로봇무선조정과 휴머노이드 격투게임 등을 벌이는 `제2회 빛고을로봇페스티벌`도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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