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오는 2020년 세계 3대 광산업 선진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정책 발굴 및 전략기술 발굴을 추진할 핵심 브레인 그룹이 구성된다.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허영호)는 올 연말까지 국내 광산업 분야 산 · 학 · 연을 총망라한 600여명 규모의`광산업 산 · 학 · 연 전문가 인력풀(Pool)`을 구성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전문가 풀은 포럼위원 20여명으로 이뤄진 총괄위원회와 분야별 전문가 100여명씩 참여하는 6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이들 전문가들은 광산업 발전전략 수립과 미래 전략기술 발굴, 광융복합 시장창출을 위한 제도개선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진흥회는 광 관련 대기업 임원과 연구소 연구원, 대학 교수 등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등록신청을 받는다. 향후 포럼과 워크숍, 세미나 등을 비롯해 각종 사업 참여에 따른 활동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진흥회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경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0 광융복합 산업전망 콘퍼런스`행사장에서 광산업 산 · 학 · 연 전문가 풀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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