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2AM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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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가을 발라드가 `넷심`을 흔들었다.

2일 뮤직포털 엠넷(대표 박광원) 차트에 따르면 2AM, 이정 등 남성 뮤지션의 신곡들이 이번 주 순위권을 장식했다.

특히 `발라드 아이돌` 2AM은 신곡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와 `미친 듯이`를 각각 1위와 2위에 올리며 절정의 인기를 과시했다. 리더 조권은 두 곡이 수록된 정규 앨범 1집 쇼케이스에서 “2AM의 강점은 비주얼이나 퍼포먼스가 아닌 각자의 개성과 독특한 목소리가 담긴 노런라고 밝혔다.

이정의 `헤어지는 일`은 이번 주 3위에 올랐다. 제대 후 첫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한층 성숙해진 보컬로 눈길을 끈 이정은 이 곡을 해병대 복무 중 작사, 작곡, 편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을 받으며 머릿속에 떠오른 영감을 노래로 만들었다. 내용은 남자들의 보편적인 이별 심경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밖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2`가 배출한 신예 뮤지션들의 곡도 여전한 인기를 유지했다.

장재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은 이번 주 4위, 강승윤의 `본능적으로`는 4계단 하락했지만 6위를 기록했다. 우은미의 `잡아줘요`와 허각의 `마이 하트(My Heart)`는 각각 31계단, 3계단 상승해 24위와 28위에 올랐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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