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대체연료 생산과 친환경 화학공정 개발에 필수적인 극미세 제올라이트 나노판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KAIST는 현재 이 기술을 기반으로 다국적 석유회사인 엑손모빌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유룡 KAIST 교수 연구팀은 한국과학재단의 국가과학자 지원을 받아 계면활성제 분자를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 이론적으로만 가능했던 2㎚ 두께의 `단일결정격자`인 극미세 제올라이트 나노판을 합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2일 KAIST에서 `2010년 국가과학자 연구결과 발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유룡 교수는 이의 개발을 위해 `친환경 화학공정 및 대체에너지를 위한 나노다공성 물질 연구`라는 주제로 지난 3년간 연구에 몰두해 왔다. 연구진은 합성 물질을 석유화학과 정밀화학 촉매로 이용할 경우 기존 제올라이트 촉매 대비 수명이 5배에서 최대 20배까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전국 많이 본 뉴스
-
1
韓 개발 참여 차세대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발사 성공…초기 우주 비밀 파헤친다
-
2
한경국립대, 안성시와 반도체 계약학과 입학식 개최
-
3
용인시, 폐배터리 재활용 촉진 위한 MOU 체결
-
4
퓨전소프트, 지능형 학습관리시스템 '우리반 지니' 개발
-
5
인천경제청, 해빙기 고압가스 안전점검 43곳 실시
-
6
단국대·강남대·용인대, RISE사업 협력으로 지역사회 혁신 나선다
-
7
화성시, 안전사고 제로 목표로 '건설기술 혁신' 시동
-
8
인천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4년 연속 선정…국비 10억 원 투입
-
9
성남시, 기술혁신·수출주도 중소기업에 최대 7600만 원 지원
-
10
충남테크노파크, 탄소중립 산업 육성 기업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