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개발특구·바이오 특화단지 연계…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강화

강원대학교가 캠퍼스혁신파크 핵심시설인 '산학연혁신허브'를 준공하고 AI·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 혁신기업 육성과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추진한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 건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8월 입주 일정에 맞춰 2차 입주기업 모집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산학연혁신허브는 국토교통부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이다. 대학이 보유한 연구역량과 기업의 혁신 기술을 연결해 산학연 협력을 활성화하고 청년 친화형 첨단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거점 공간이다.
강원대는 국립대학 가운데 최초로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번 사업에는 총 737억원이 투입됐다.
약 4년간 공사를 거쳐 조성된 산학연혁신허브는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됐으며 총 98개 입주기업 공간과 공동활용 장비시설, 기업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산학연혁신허브가 위치한 캠퍼스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강원연구개발특구와 강원 바이오의약품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강원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지정돼 있어 입주기업은 정부 연구개발(R&D) 사업과 기술사업화, 투자 지원 프로그램,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강원대는 이를 기반으로 AI와 바이오 등 첨단 제조·연구 분야 창업기업과 성장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학과 기업 간 공동 연구와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해 지역 미래산업 육성의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서 산학연혁신허브는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행한 1차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30개 기업의 입주를 확정했으며 오는 8월 18일 본격적인 입주를 앞두고 2차 추가 모집도 진행한다.
강원대는 이번 허브 조성을 계기로 대학 연구성과와 기업 수요를 연결하는 지산학연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우수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 기술창업 지원 확대를 통해 강원도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혁신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산학연혁신허브는 대학과 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의 중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강원대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인적자원을 개방·공유해 입주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