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알앤디, 2일 전기차 아이플러그 신차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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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 입주업체인 탑알앤디(대표 김규하 www.top-rd.com)가 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신형 4인용 저속전기차 `아이플러그(i-Piug)` 발표회를 갖고 전기자동차 시장진출을 본격 선언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플러그는 전기차로는 처음으로 신개념 다단변속기를 탑재했고 전기차 전용타이어와 차량 · 모터 · 바퀴가 일체형으로 연비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인휠모터를 적용했다. 또 한번 충전으로 80~100㎞정도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60㎞이다.

220v 가정용 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해 월 1만~3만원 정도면 유지가 가능하며 일반 가솔린차의 각종 펌프와 엔진 트랜스미션 등의 기계장치를 없애 넓은 내부공간을 확보했다. 또 배터리는 일반 자동차용으로 급속충전이 불가능한 납축전지가 아닌 리튬인산철(LiFePo4)배터리를 사용해 2500회 이상 충 · 방전이 가능하다. 이밖에 차내에는 7인치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내비게이션, DVD/CD플레이어, MP3, 블루투스(Bluetooth) 등의 기능을 갖췄다.

한편 탑알앤디는 오는 11월16일 코스닥 상장사인 지앤디윈텍과 합병하며, 지앤디윈텍은 전기차 사업 집중투자를 위해 본사를 충남 아산에서 광주로 옮길 예정이다.

광주=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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