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제조업체 청화메디파워(대표 조강선)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인체 조직수복용(생체) 재료에 대한 의료기기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 적합인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의 인체 조직수복용 재료에 대한 KGMP 인증은 광주 · 전남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전남지역 바이오 메디컬 산업의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전남나노바이오연구센터(소장 이재의) 입주 기업인 청화메디파워는 센터 창업보육실 클린룸에 제조시설과 4등급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구축해 인증을 받았다. 이 회사의 인체 조직수복용 재료 `라이펜`은 서울 강남의 조강선 웰빙비뇨기과 원장이 10여 년에 걸쳐 독자 개발해 특허출원과 다양한 임상을 거친 제품으로 조만간 KFDA의 승인을 거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돼 의료용 클린룸과 시험분석기기 등 다양한 제조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노융합 의료부품과 소재기업을 적극 발굴 · 육성하고 있다.
광주=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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