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모바일 광고시장에 진출했다. 구글코리아(대표 이원진)는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씽크 모바일(Think Mobile)` 포럼을 열고 국내 주요 광고주 350여명에게 구글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설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구글은 애드센스, 애드몹 등의 검색광고 회사를 인수하며 스마트폰에 적합한 새로운 형식의 광고를 만들어 왔다. 모바일 검색 광고, 모바일웹 배너광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배너광고 등이 그 사례다.
구글코리아는 “구글의 모바일 검색광고는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바로 전화를 걸거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거나 지도로 이동해 위치를 확인하고 쿠폰을 받는 등 복합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한 검색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광고주의 투자 대비 효과 극대화를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검색광고, 웹 디스플레이 광고, 애플리케이션 광고 플랫폼을 모두 가지고 있는 회사는 구글 밖에 없다는 점에서 더욱 강력하고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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