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스카이(www.isky.co.kr, 대표이사 부회장 박병엽)가 안드로이드 2.2(프로요) 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 ‘미라크(Mirach, 모델명 IM-A690S/IM-A690L)’를 이번 주에 출시하는 것을 계기로 국내 스마트폰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스카이는 현재까지 ‘시리우스(Sirius)’, ‘이자르(Izar)’, ‘베가(Vega)’ 총 세 가지 모델을 차례로 출시하며 스마트폰 부분에서 지난 11일 누적 판매량 5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삼성에 이어 국내 업체 로는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며 외국 업체를 포함해도 애플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이에 스카이는 4분기 전략폰인 미라크를 출시,연말까지 스마트폰 누적 판매 100만대 이상을 목표로 보다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스카이는 이번 ‘미라크’의 출시에 따라 국내에서 안드로이드OS 기반의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출시한 단말기 제조업체로, 안드로이드폰 OS에 대해서는 기술력, 전문성, 노하우 등을 가장 많이 축적한 휴대폰 제조업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미라크’는 최신 성능과 감성적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인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최신의 운영체제인 프로요를 탑재해 속도, 메모리, 용량 등의 면에서 초고가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성능을 지녔음에도 그 동안 스마트폰의 가격 부담으로 주저했던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70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탑재된 최신 OS인 안드로이드 2.2 버전(프로요)은 이전 2.1버전에 비해 응용 프로그램 처리 속도가 2~5배 향상되고, 웹브라우저의 경우 약 2~3배 빨라진 기능을 지녔다. 또한 스마트폰을 공유기 형태로 사용해 무선랜(WiFi)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는 `테더링` 서비스 지원 및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되어 웹 환경에서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내장 메모리에만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었던 기존 제품과 달리 ‘프로요’를 탑재한 ‘미라크’는 외장 메모리에 애플리케이션 저장이 가능해 더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스카이는 기존에 출시된 스마트폰인 ‘시리우스’, ‘이자르’, ‘베갗도 연내에 ‘프로요’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디자인 면에서는 쥬얼 홈키와 펄감이 우수한 배터리 커버가 돋보인다. 휴대폰 전면 하단부에 다이아몬드 강도와 유사한 세라믹을 적용하여 보석과 같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고 후면에는 은은한 펄감을 적용하여 아름답고 신비로운 우주공간을 연출, 감성적 느낌을 전달했다. 또한 컴팩트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그립감이 좋다.
그 밖에도 멀티터치가 가능한 정전식 터치 방식을 채택했고, 웹 서핑시 플래시(Flash)를 지원해 모바일에서도 PC와 동일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3.5인치 WVGA급 LCD(800 x 480), 3.5파이(Φ) 이어폰잭, DivX, 지상파 DMB,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미라크의 색상은 블랙, 화이트, 펑키핑크, 올리브 그린 등 네 가지의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는데 이달 중에 블랙과 화이트가 우선 출시되고 나머지 컬러는 오는 11월부터 펑키핑크를 시작으로 출시된다.
‘미라크’는 ‘시리우스’, ‘이자르’, ‘베갗에 이은 ‘안드로이안 캠페인’의 네 번째 행성으로 안드로메다의 별자리를 의미한다. 향후 스카이는 ‘미라크’라는 제품 이름에 담긴 또 다른 의미인 ‘미라클(기적)’에 초점을 맞춰 ‘기적 같은 스마트폰 세상으로 안내하는 아름다운 스마트폰 미라크’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스카이는 ‘미라크’를 SKT와 LG U+를 통해 출시할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베가(SKT)’, ‘이자르(KT)’와 함께 모든 통신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공급하게 된다.
스카이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상무는 “미라크는 안드로이드 최신 OS탑재로 최적화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특징으로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앞당길 스카이의 전략폰”이라며 “쥬얼 홈키 기능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성능과 가격 모두 소비자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있어 국내의 대표적인 스마트폰 회사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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