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35와트(W) · 50W급 할로겐 램프 대체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모델명 마스터LED) 2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스터LED는 전력소비량이 할로겐 램프의 5분의 1 수준인 7W · 10W에 불과하다. 컨버터 내장형 제품으로 별도의 LED용 드라이버를 설치 할 필요가 없다. 누구나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조도조절(디밍) 기능이 있어 사용환경에 따라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3000시간 안팎인 기존 할로겐 램프 수명보다 13배 이상 긴 4만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하루 8시간 사용시 전기요금 절감분을 통해 2년 3개월이면 초기 구매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윤영 부사장은 “할로겐 램프는 자연광처럼 색을 선명하게 재현해 폭넓게 사용되고 있지만, 발열량과 전기사용량이 많은 것이 단졈이라며 “마스터LED는 이러한 제약을 크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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