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이용에도 스마트 바람이 불고 있다. 열차티켓 발권시 모바일 승차권과 단문 메시지(SMS) 티켓 이용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이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정진섭 의원(한나라당)에 제출한 `승차권 종류별 발행 현황`에 따르면 모바일과 인터넷을 이용한 승차권 발권률은 2007년 5.0%에서 2010년 현재 23.6%로 크게 늘어났다. 반면 역과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통해 발권하는 종이승차권의 비율은 같은 기간 93.5%에서 74.4%로 급감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분야별로는 SMS 티켓 발권률이 2007년 2.6%, 2008년 6.5%, 2009년 9.6%, 2010년 7월 현재 10.6%로 늘어났으며, 홈티켓도 같은 기간 2.4%, 4.5%, 7.8%, 12.1%로 크게 높아졌다. 모바일 승차권 발권률 역시 2009년 0.4%에서 2010년 7월 현재 0.9%로 늘어났다.
이에 반해 역을 이용한 발권률은 2007년 77.9%에서 2010년 7월 현재 57.9%로, 승차권판매 대리점을 통한 발권률은 5.3%에서 2.2%로 각각 크게 낮아졌다.
정 의원은 이처럼 모바일과 인터넷을 활용한 티켓 발권률이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400만명을 돌파하고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스마트폰으로 철도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면 종이 승차권 이용 비율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레일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오는 11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중에 있는 만큼 서비스가 본격화될 경우 이용객들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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