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가 노키아지멘스에 차세대 통신표준 기반의 스위치를 공급한다.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는 11일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와 `어드밴스드TGA(ATCA)` 기반의 스위치를 개발, 올해 말부터 2015년 말까지 제조업체 개발생산(ODM)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240억원 규모다.
ATCA는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장비의 표준 아키텍처로 세계 유수의 통신서비스 플랫폼 제조사들이 도입하고 있다. 다산도 정부 지원을 받아 ATCA 장비를 개발해 왔다.
이번에 공급할 스위치는 내년 3월 말 개발 검증을 완료하고 4월 말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상용 솔루션에서 용량이 크게 확장됨으로써 에지 라우터와 패킷 스위치, IPTV, VoIP 시스템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4세대 무선통신의 표준인 모바일 와이맥스나 LTE 시스템도 ATCA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어 활용성이 높은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남민우 사장은 “네트워크 스위치 장비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성은 업체 마다 조금씩 달라서 상호 호환성이 떨어지고 유지보수에 많은 비용이 지출됐다”며 “고객사들의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새롭게 표준화된 ATCA 장비를 개발해 왔다”고 설명했다.
<용어해설> ATCA
ATCA는 개방형 표준을 지향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 표준 아키텍처다.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새로운 응용서비스를 적기에 적용할 수 있는 미래 유망기술로써 주목 받고 있다. 에릭슨, 노키아지멘스, 알카텔-루슨트, 모토로라, 화웨이 같은 통신서비스 플랫폼 제조사들이 ATCA를 기반으로 차세대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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