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스마트폰 운영체제(OS)를 `안드로이드`와 `바다`에 집중하고, `윈도폰7`은 서브 기능을 하도록 조정하는 `2+1` 전략을 세웠다. 그동안 다다익선 전략 아래 명맥을 유지해왔던 심비안(노키아가 주도하는 휴대폰 OS)은 후속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 개방형 OS 리모(Li-Mo)도 현상 유지하는 전략을 세우는 등 멀티플랫폼 전략을 일부 수정하기로 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스마트폰 전략을 세우면서 올해 시장성이 검증된 `안드로이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에 투입할 자체 개발 OS `바다` 두 가지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두 번째 카드는 자체 운영체제인 `바다` 스마트폰이다. 삼성은 `바다`를 보급형 스마트폰의 핵심 OS로 보고 있다. 일반 휴대폰(피처폰)을 내년부터 바다폰으로 교체해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달 전 세계에 공개되는 윈도폰7은 주력 OS로 채택하기는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따라서 삼성 내부에서도 빅3 OS 구실을 하기보다는 `슈퍼 서브` 구실을 할 것 같다. 심비안은 개발을 중단한다.
[매일경제 손재권 기자 @gjack/황시영 기자 @shinyandlo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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