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 및 통신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워크 시장에 뛰어든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소기업은 기업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구매하지 않고 사용하며 다양한 통신서비스를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6일 광화문 세한플라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토털 솔루션 사이트 `U+ 스마트 SME`(smartsme.uplus.co.kr)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U+ 스마트 SME는 중소기업이 효율적인 스마트 워크를 구현할 수 있도록 MS의 클라우드 기반 SaaS(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과 서비스를 LG유플러스 통신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이다.
이 회사 고현진 BS 사업본부장(부사장)은 “별도의 IT 솔루션 구매 없이도 저렴한 비용을 들여 업무 효율을 개선하고 생산성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300만 중소기업 가운데서도 특히 100명 이하 50만개 국내 중소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사업에 나서 2012년까지 1만 고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맞춤 솔루션과 통신상품을 원하는 대로 묶어 사용할 수 있어 낮은 비용으로 대기업과 대등한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을 구축하게 도와준다.
LG유플러스는 U+ 스마트 SME에서 경영관리, 매출고객관리, 전자세금계산서, 웹팩스, MS메일, MS오피스 등 국내 중소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과 프랜차이즈 운영관리, 건설ERP 등 업종별로 적용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 10여종을 우선 제공한 뒤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기업 070 및 시내전화, 기업인터넷, 기업 유무선융합(FMC)은 물론이고 기업보안을 위한 CADNET, 콜센터 업종을 위한 리코딩 프로 등을 결합해 고객 규모별, 업종별, 통신별 패키지를 원하는 형태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중소기업들은 별도의 IT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경영지원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U+ 스마트 SME에 접속해 저렴한 이용료로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빌려 쓸 수 있다. U+ 스마트 SME에는 LG유플러스의 전략적 파트너들이 참여해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인버스는 SME ERP를, 큐브코아 및 디지털모아는 MS 솔루션을, 한국신용평가정보는 상거래안심서비스를 각각 담당했다. 후지쯔 코리아가 프랜차이즈 운영관리를, 큐브코아가 건설을 각각 맡아 개발했다.
LG 유플러스는 U+ 스마트 SME의 차별화된 솔루션 발굴을 위해 각 분야에서 역량을 보유한 전략적 파트너들을 계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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