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4년마다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의 차기 개최국으로 상당히 유력해졌다. 유치 성공 여부는 오는 21~22일께 확정된다. 지난 1865년 설립된 ITU는 UN 산하로 세계 192개 회원국을 확보하고 있다. 전기통신 분야의 정부 간 기구로서 주파수 분배, 전기통신 표준을 결정하는 등 세계 정보통신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4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개막된 2010년 ITU 전권회의에 참석해 개막식 정책연설과 고위 관료급 면담을 잇따라 진행하며 막판 유치 총력전을 펼쳤다.
`IT 국제행사의 꽃`으로 불리는 ITU 전권회의 유치에 성공하면 한국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후 또 한번 초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과달라하라(멕시코)=매일경제 황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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