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과 에쓰-오일(S-OIL)이 에너지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키로 했다.
STX와 에쓰-오일은 1일 여의도 63빌딩 에쓰-오일 본사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사업 분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국내 석유제품 및 유관사업 △석유제품 해외사업 협력 △신재생 에너지 사업 △해외 광물자원 개발 사업 등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의 협약은 그룹사가 없는 에쓰-오일이 신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풀이된다. 거기에 STX의 중동 지역 진출 전략과 맞아떨어졌다.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CEO는 지난 1월 신년사에서 “신재생에너지의 거품은 피하면서 에쓰-오일에 가장 적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를 찾아 종합에너지 회사로 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쓰-오일은 STX와 해외 자원개발 및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협력 체제를 구축해 기존 정유 · 석유화학 사업 이외의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STX는 전세계 140여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운 운송 능력을 적극 활용해 에쓰-오일의 석유제품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인 사우디 아람코가 최대 주주로 있는 에쓰-오일과의 협력으로 중동지역에 대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TX 관계자는 “에너지 사업부문은 STX가 그룹의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분야”라며 “에쓰-오일과 MOU를 교환함으로써 향후 에너지 사업 역량 강화 및 사업다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공장, 장비 3대 중 1대 '메이드 인 차이나'
-
2
반도체 장비 부품 납기 2배로…최대 40개월도 걸려
-
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日 참의원 대표단 회동…반도체·AI 협력 논의
-
4
로이터 “SK하이닉스, 인텔과 협력해 美서 메모리 생산”…SK하이닉스 “결정된 바 없다”
-
5
휴머노이드 시대 점 찍은 골드만삭스 "2035년 648만대, 시장 3배 판 커진다"
-
6
LGD '플립'용 OLED 증착기, 야스·선익시스템 공급 경쟁 구도
-
7
젠슨 황, 트럼프와 공개 통화…“AI 종말론은 사기” 공감
-
8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주거 지원금 부정 수급 의혹에 “법과 원칙 따라 처리해야”
-
9
'AI 시장 힘주는' 日 무라타, MLCC 생산능력 확충 추진
-
10
[IT리더스포럼]유회준 카이스트 교수, “NPU 다음은 PIM·뉴로모픽…AI반도체 진화”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