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민간기관에 형식 등록 신청
애플 아이패드가 국내 정식 출시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29일 방송통신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애플이 국내 민간시험기관에 아이패드에 대한 형식 등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애플은 아이패드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애플이 시험기관의 성적을 받으면 관련 서류를 통해 전파연구소에 인증 신청을 하게 된다.
골드만삭스에서 아이패드 차기작 출시 시점을 내년 2분기로 예상한 것 또한 애플의 국내 아이패드 출시가 임박했음에 무게를 실어준다. 특히, 새로운 OS에서 한글 입력이 정식 지원된 점 등을 통해 이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아이패드는 지난 4월 출시 후 출시 한 달만에 10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태블릿PC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물량 공급 부족으로 품귀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