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발은행(EIB)이 유수 반도체 업체인 ST마이크로의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EE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EIB는 ST마이크로가 추진 중인 차세대 반도체 개발 사업에 총 3억5000만유로(약 5433억원)를 융자해주기로 했다. EIB의 지원 자금을 통해 ST마이크로는 모바일 멀티미디어 · 통신 · 컴퓨팅 등 차세대 디지털 컨버전스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반도체 칩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IT · 통신 장비의 전력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칩을 만들어 낸다는 목표다.
EIB는 유럽연합(EU) 산하의 공적 은행으로, 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첨단 분야에 종잣돈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EIB는 프랑스에서만 첨단 지식산업 분야에 14억유로를 융자했고, 전체적으로 총 790억유로에 달하는 투자를 승인한 바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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