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미국 뉴욕주에서만 열리던 `CEWIT 콘퍼런스`가 인천 송도 국제도시로 자리를 옮겨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신기술(Emerging Technology for Smarter World)`이란 주제로 27일 개막한다.
이 행사는 IT 융합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각종 신기술 발표는 물론이고 세계 융합산업을 이끌어온 전문가들과의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사흘 동안 열리는 행사에는 오해석 대통령 IT특보를 비롯해 황창규 지경부 R&D전략기획단장, 리오넬 니 홍콩과기대 석좌교수, 로드릭 피티그루 미국 국립보건원장 등 국내외 IT 및 기술 전문가들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우리시대 IT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강성욱 시스코 아시아총괄 사장, 스티브 우 영 오라클 아태 부사장, 이케 나시 SAP 부사장, 레이 제인 후아 팔콘스토어 CEO 등이 강사로 나와 산업계에서 바라본 IT 융합의 현재와 미래를 들려준다.
세계 15개국에서 제출된 286개 논문 중 엄선한 107개 논문이 발표되는 5개의 세션은 우리 산업 현주소와 새로운 미래기술 흐름을 파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세션은 28 · 29일 이틀간 △이머징 테크놀로지 △비주얼 & 클라우드컴퓨팅 △스마트 메디슨 & 라이프 사이언스 △스마트 인프라 & 유비쿼터스 시티 △스마트 에너지 & 스마트 그리드 등으로 구성된다. 세션에는 전문가 발표와 토론 등이 포함됐다.
매년 미국 뉴욕주에서 열리던 이 행사는 올해 특별히 지난 2월 송도 국제도시에 문을 연 `CEWIT KOREA` 개원을 기념, 한국에서 열린다. 이번이 7회째로 IT 융합과 이머징 테크놀로지 관련 국내외 산 · 학 · 연 · 관 전문가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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