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특집]워터베어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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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창업한 워터베어소프트(대표 조세원)는 어학 애플리케이션 전문 개발업체다.

대표적인 어학 애플리케이션 `아는 것은 올리고, 모르는 것은 내린다!`는 인간의 기억력에 중점을 두고 일일 학습이 가능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업체가 개발한 `업다운` 시리즈는 수능 영어 · 토익 · 토플 · 텝스 등을 기반으로 제작돼 누적 다운로드 50만건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체 1위를 4번이나 차지하기도 했다. 특별한 마케팅 활동 없이 사용자의 평가와 입소문만으로 거둔 성과다.

업다운 시리즈의 후속으로 출시한 모모짱의 도키도키 도쿄, 트위터 영어일기 등의 어학 애플리케이션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워터베어소프트는 iPad와 Slate 같은 새로운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풍부하고 다양한 양방향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언제 어디서나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어 최상의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교에서 교사는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한 풍부한 학습 자료를 보여줄 수 있고, 보다 밀접한 학생 지도가 가능하다. 모바일 교육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게 이 회사의 비전이다.

이 업체 조세원 사장은 동여상 강의로 유명했던 이투스의 창업 멤버다. 누적판매량 500만권의 실적을 거둔 누드교과서 기획에도 참여했고, 모바일 싸이월드 사업전략 기획도 주도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과 모바일 SW를 망라한 전문가다. 또 창업멤버 대부분이 대기업 출신의 인재로 기술력, 영업력을 확보하고 있다. 워터베어소프트는 40여개의 교육 어플리케이션을 잇달아 시장에 내놓으면서 창업 첫 해인 올해, 매출 1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조세원 워터베어소프트 사장은 “교육강국 대한민국의 면모가 모바일 앱시장에서도 발현되고 있다”면서 “교육 애플리케이션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어학` 부문에 집중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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