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기반의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오픈베이스(대표 송규헌, 배복태)는 물적분할로 서비스사업부문을 오픈베이스의 100% 자회사 형태로 설립한다고 밝혔다.
오픈베이스는 17일 역삼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서비스사업부문의 기존 고객과 회사 내 인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신설회사의 지분을 모회사인 오픈베이스가 100% 보유하는 물적 분할을 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물적분할은 기존 주주가치의 변동 없이, 수익과 책임경영의 바탕 위에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이에 따라 오픈베이스는 IT인프라 솔루션중심의 시스템사업부문이 주력사업으로 남게 된다.
송규헌 오픈베이스 사장은 “서비스사업부문 자회사 설립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전문화된 SI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수익성 중심의 책임경영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기대한다”며 “오픈베이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베이스의 물적분할이 10월 29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이 나면 11월 1일부로 공식 분할되게 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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