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심화하고 있는 사이버 침해 및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장광수)는 16일 대전 KT플라자 대강당에서 39개 중앙행정기관, 충청지역 지방행정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최신 정보보호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해 7.7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이후 천안함 사태에 따른 사이버 공격 징후, 스마트폰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누출사고 등 사회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이버 침해 및 대응기술 동향을 전파 · 공유함으로써 정부의 대국민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스마트폰과 최신 보안동향`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의 보안 위협은 추측 불가능할 정도로 입체적이고 조직적”이라며 “정보유출이나 해킹에 대한 막연한 위험성이 아닌 실제 발생 가능한 위협에 대해 올바르게 인지하고 동시에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예방과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진호 KT IMO사업본부 차장은 `국내 DDoS 대응 및 서비스 현황`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대역폭 이상의 DDoS 공격은 자체적으로 DDoS 방어 장비가 구축돼 있어도 방어가 불가능하다”며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대기업은 대규모 DDoS 공격으로부터 인터넷 비즈니스를 유지하기 위해 독립적인 공유형 DDoS 대응센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국제해킹대회 수상자인 염동복 삼성SDS 통합보안컨설팅그룹 수석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최신 해킹 기법을 시연해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 밖에 정부통합전산센터는 민간 보안 전문업체와 협력해 관련 보안 장비와 사이버 공격 및 대응 상황 시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부스를 설치 ·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장광수 센터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그동안 축적된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정보보호시스템 운영 및 관제 경험을 교육과 세미나 등을 통해 전파하고, 국가 행정기관의 대국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