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118 사랑의 쌀 나누기`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KISA는 송파구 내 5개의 주민센터를 방문해 20kg의 쌀 118포를 기증했다. 이번 추석맞이 `118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지난 7월에 개최된 사랑의 자선장터의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으로 진행된다는 데에 뜻 깊은 의의가 있다.
쌀을 전달받은 가락본동 주민센터의 김동광 사회복지사는 “명절이 되면 더욱 외로워지는 기초생활수급자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된 쌀 118포는 송파구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결손가정 및 저소득층 세대 등에 고루 전달됐다.
한편, KISA는 16일 송파구 성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터넷 세대 공감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복지관의 노후 PC를 교체하고 어르신들의 사진을 음악과 함께 편집한 `인터넷 효앨범`을 제작하여 증정했다.
행사를 총괄한 KISA의 김원 전략기획실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모범이 되어,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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