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설립…"무선인터넷 콘텐츠 대표 단체로 자리매김"

무선인터넷 콘텐츠 업계의 입장을 대변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협회가 설립됐다.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의 단위협회인 한국디지털콘텐츠협회, 한국컨텐츠신디케이션협회, 무선인터넷망개방사업자협회 등은 오픈마켓의 등장으로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무선인터넷 콘텐츠 업계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한국무선인터넷콘텐츠협회`를 창립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와 주요 무선인터넷사업자(CP) 등 무선인터넷 콘텐츠 전문가와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 등 70여명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압구정 리버시티에 모여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식 발족했다.

이번에 창립되는 한국무선인터넷콘텐츠협회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무선인터넷 콘텐츠의 유통 환경 개선,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 등 무선인터넷 콘텐츠 업체의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함께 콘텐츠 산업 관련 정책 이슈 도출을 통해 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창립총회에서는 협회의 정관 승인을 진행하고, 초대 회장으로 코리아컨텐츠네트워크 신광승 대표를 선임하는 등 임원진을 선출하여 협회 조직체계를 구성했다.

신광승 회장은 “이번에 창립되는 협회는 기존의 디지털콘텐츠협회, 컨텐츠신디케이션협회, 무선인터넷망개방사업자협회의 통합과 함께 신규로 음악, 영상, 만화 등 주요 무선인터넷 사업자와 개인 개발자들의 추가 참여를 이끌어 내 무선인터넷 콘텐츠 관련 명실상부한 대표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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