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자동차경주대회 18일과 19일 이틀간 대구서 개최

IT여성기업인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김현주)는 친환경 에너지인 물을 이용한 수소에너지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대구EXCO에서 `제1회 수소자동차경주대회`를 주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친환경 및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도전하는 창의인재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솔라시티사업을 대외에 알리는 한편, 청소년들에게 미래 그린IT산업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의 주요 일정은 대회에 참가하는 초 · 중 ·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에코사이언스 상식퀴즈, 태양광자동차 제작 및 대회, 수소연료전지 제작 및 원리, 자동차 제작 및 경주대회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경주대회에서 각 부문별로 우승한 청소년 4명에게는 금상, 은상, 동상 등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이 녹색산업과 IT라는 주제로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제작해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오는 11월께 그린IT엘리트로 선정할 계획이다.

김현주 지회장은 “비록 모형으로 만드는 수소자동차경주대회지만 청소년들에게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야외에서 대회를 열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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