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가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와이파이를 이용한 무선 액세스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넷기어코리아(대표 김진겸)은 상명대학교가 넷기어의 IEEE 802.11n 와이파이 솔루션을 이용한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와이파이 무선망을 주 통신망으로 유선망은 보조로 활용, 모든 네트워크의 관리를 무선 중심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상명대는 유선에 종속되지 않은 별도의 무선 전용망을 통해 학교 전역에서 그물처럼 촘촘한 무선 접속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된 장비도 기존 유선의 보조 개념으로 사용된 와이파이 솔루션과는 달리 무선을 중심으로 유선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와이파이 망 구축의 핵심인 콘트롤러 `WNAC7512`는 1기가비트 이더넷 12포트와 10기가비트 이더넷 2포트가 제공, 클라이언트에서 올라오는 수많은 트래픽을 터널링 기술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기능을 갖췄다. 또 방화벽이나 인증 장비를 따로 두지 않고도 완벽한 보안을 구현할 수 있다. 최대 256개의 액세스포인트(AP)를 관리할 수 있어 비용 부담도 줄였다.
넷기어코리아 김진겸 사장은 “새로 선보이는 WNAC7512 콘트롤러는 넷기어의 기존 와이파이 제품과 달리 대규모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고성능”이라며 “성능과 안정성, 비용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장비”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상명대 이근원 과장은 “학생들의 노트북 ·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는 추세를 고려해 별도의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토털 솔루션 제공, 안정성, 비용절감 등 모든 면을 충족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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