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CEWIT 2010`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유명 IT 및 기술전문가 8명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우선 오해석 대통령 IT특보는 `코리아 IT 메가트렌드`를 주제로 IT강국 코리아의 현재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 지난해 8월 대통령 IT특보에 임명된 이후 지난 1년여 간 다양한 계층의 IT인들을 접촉하며 뉴IT강국 코리아 밑그림을 그려온 오 특보는 이번 강연에서 소프트웨어, 녹색IT, 그린에너지, 차세대 정보통신 등 한국IT의 차세대 먹을거리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으로 우리나라 메모리 반도체가 세계정상을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황창규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장은 `지평선을 넘어(Beyond the Horizon)`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IT를 기반으로한 융복합 기술의 중요성과 우리나라가 소득 4만달러 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IT와 기술이 무엇을 해야 할 지를 강연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인으로는 드물게 글로벌기업의 아태총괄 사장에 오른 강성욱 시스코 아태총괄 사장은 `변혁의 도구 ICT(Transforming Role of ICT)`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ICT가 어떻게 우리 삶을 변화 시킬지 제시한다.
홍콩의 대표적 기술 및 과학기술 석학인 니오넬 M. 니(Lionel M. Ni) 홍콩과기대 석좌교수도 연단에 선다. 니오넬 교수는 컴퓨팅, 네트워킹, 물리적 프로세스 등을 통합하는 `사이버 피지컬 시스템(Cyber-Physical Systems)`에 대해 들려준다. 니오넬 교수는 홍콩의 대형 무선센서네트워크 프로젝트인 `차이나 내셔널 973`의 최고 과학자(Chief Scientist)이기도 하다.
오라클 · SAP · 팔콘스토어 등 글로벌 IT기업 주요경영자들이 들려줄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 스티브 우 영(Steve Au Yeung) 오라클 아태총괄 부사장은 IT기술의 비전과 혁신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는 BEA의 아태지역 제너럴매니저를 거쳐 지난 2008년 오라클에 합류했으며 오라클 아시아의 기술, 애플리케이션, 산업특화 소프트웨어 등을 책임지고 있다.
이케 나시(Ike Nassi) SAP 부사장은 세계최고 IT메카인 실리콘밸리 관점에서 본 플랫폼의 중요성과 모빌리티, 지속성에 대해 말한다. 이케 부사장은 SAP의 벤처캐피털 조직인 `글로벌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를 책임지고 있다.
레이 제인 후아이(ReiJane Huai) 팔콘스토어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은 데이터보호 서비스를 기반으로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강연한다. 미국 소프트웨어업체 CA(컴퓨터어쏘시에이츠) 등을 거친 레이 회장은 이번 행사 주최 기관 중 한곳인 뉴욕주 스토니브룩대학에서 컴퓨터사이언스로 85년에 석사학위를 받았다. 로드릭 페티그루(Roderic Pettigrew) 미국 국립보건원장은 바이오메디컬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헬스에 대해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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