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 기술이 미국 차세대 원자로 개발 사업에 수출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4일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차세대 원자로 개발 사업(NGNP)의 고온가스 개념설계를 위한 `계통과도해석`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통과도해석은 고온가스 개념설계 시 원자로에서 발생 가능한 사소가 안전하게 해소되는지 여부를 해석하는 작업이다. 원자력연은 2011년 8월까지 62만달러를 받고 상압 및 기압 냉각 사고 · 냉각재 누출 사고 · 증기발생기 파열 사고 등에 대한 해석을 수행하게 된다.
원자력연은 지난 2004년부터 섭씨 950도의 높은 열을 내는 고온가스로를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원자력 수소 생산 시스템 연구개발에 착수하고 고온가스로 노심 설계 코드, 계통 · 안전해석 코드 등 설계해석 코드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설계해석 코드를 보유한 국가는 우리나라와 미국 뿐이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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