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러닝은 미래 신성장 동력이자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분야입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러닝은 그 시대의 IT 기술과 콘텐츠 기술이 총 동원된 IT 융합산업의 총아”라며 “교육강국, IT 강국으로서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드높일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러닝위크 2010` 행사에 대해선 “미래 성장동력 산업 중 하나로 이러닝이라는 동일한 주제로 정부부처 간 협력이 진행된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지만, 그보다 정부와 산학연이 합심해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고 매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에 대해 해외에서 온 관계자들도 놀라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각종 이러닝 세계화 지원 사업에 한창이다. 교류협력 대상국에 대해 교육정보화 국제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 APEC · OECD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러닝 세계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지난 2005년부터 1만6000여대의 교단선진화 기기를 개발도상국에 보급했고, 1800명이 넘는 해외 교원의 이러닝 관련 연수도 실시했다. 또 10개국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사이버대학` 설립도 추진 중이다. 오늘 2015년까지 설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아세안 사이버대학은 아세안 10개국 간의 경제, 문화, 교육적 격차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장관은 “교과부는 이러닝을 국가 중점사업으로 선정해 교육격차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닝 선도국으로서 국제 파트너십 구축을 주도하는 등 전 세계 교육정보화를 주도하기 위한 이러닝 세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이러닝은 소득수준과 사는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마음껏 연구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저소득층과 소외된 계층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힘을 보태고 있고 사교육비 문제 해결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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