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TV 열린마당`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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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이 `광교TV 열린마당` 폐막식에서 판교TV 가수왕 수상자를 시상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업지원과 과학기술 인재양성, 광교인들이 앞장서겠습니다.”

제2회 `광교테크노밸리 열린마당`이 광교테크노밸리 입주기관과 기업 간 화합을 다짐하는 광교인 한마음 행사를 끝으로 10일 저녁 폐막했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이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이번 행사는 각 기관이 마련한 학술세미나와 기술개발 성과 발표회 및 성과물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나눔과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관계 기관과 기업 · 대학 등은 `기업 무한사랑`과 `청년 무한돌봄`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서약식을 갖고, 이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또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초 · 중 · 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초청강연에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학생들에게 과학기술 리더십과 미래 과학기술인의 소양 등에 대해 알려주기도 했다.

10일 폐막식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실시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쌀로 교환해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주민센터에 쾌척했다.

이날 폐막식에서 이원영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은 “행사의 주제인 `나눔과 소통`이 기업 간, 과학기술자 간 지식공유로 이어져 기술융합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광교테크노밸리가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광교테크노밸리 열린마당` 행사가 폭우 속에 진행됐음에도 이틀간 총 4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 경기도를 대표하는 과학기술 축제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평가했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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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왼쪽)이 마명자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주민센터 부녀회장에게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바자회 수익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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