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구글을 제치고 미국인이 가장 오랜 시간 이용하는 사이트로 등극했다.
12일 AP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가 지난 8월 미국인의 인터넷 이용시간을 조사한 결과 페이스북 사이트에서 총 4110만분(9.9%)을 보내 처음으로 구글(3980만분)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구글은 총 인터넷 이용시간 중 10% 안팎을 차지하며 미국인이 가장 오래 이용하는 사이트 지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이며 8월에는 9.6%를 점유하는 데 그쳤다.
특히 구글에 머문 시간은 유튜브, G메일, 구글 뉴스 등 구글과 관련된 콘텐츠 사이트를 모두 더한 것으로 페이스북 단독 사이트만 집계한 것과 비교된다.
페이스북의 등장으로 3위로 밀려난 야후의 이용시간은 3770만분(9.1%)이었다.
순방문자수(UV)에서는 야후가 8월 1억790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글(1억7880만명)과 마이크로소프트(1억6530만명)가 뒤를 이었다. 페이스북은 지난 7월 1억4550만명에서 250만명 늘어난 1억4800만명을 기록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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