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엔터테인먼트 컴퓨팅 전문가 코엑스로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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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총장 서남표)는 국제정보처리총연합회(IFIP, UNESCO산하기관)와 공동으로 `제9회 엔터테인먼트 컴퓨팅 국제학술대회`(ICEC 2010, 대표 조직위원장 KAIST 양현승 전산학과 교수)를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서울 COEX에서 개최한다.

`21세기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컴퓨팅 · 디자인 · 콘텐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회에서는 조지 잡러브 소니 픽처스 부사장, 맥시밀리아노 가스파리 워너 브러더스 부사장, 아바타 · 매트릭스 · 스파이더맨 · 수퍼맨 등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남가주대학(USC)의 폴 데베벡 교수 등 산 · 학 · 연 글로벌 리더 15명이 기조 및 초청연사로 참여한다.

컴퓨터그래픽, 가상현실, 텔레프레즌스(원격현장감), 3D · 4D, 모바일게임, 애니메이션, 특수효과, 로봇디자인, 콘텐츠 제작 및 배급, 미디어 아트 등 최첨단 디지털엔터테인먼트 산업과 관련해 초청강연, 워크숍, 논문발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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