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채널] 곱등이송

“꼽등 꼽등 꼽등“ 바야흐로 전국이 귀뚜라미를 닮은 희괴곤충 `꼽등이`에 치를 떠는 중에 `꼽등이송` 이 제작돼 커다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BJ고기`라는 누리꾼은 꼽등이를 만남에서 퇴치까지 일련의 과정을 노래로 만들었다. 반 지하 자취방에서 꼽등이를 만났다. 처음에는 귀뚜라미이거니 생각했는데 `귀뚤귀뚤` 울지 않는다. 녀석의 정체가 의심스럽다. 자료조사 결과, 녀석의 정체는 무시무시한 꼽등이로 판명 났다. 그 순간부터 긴장 바짝! 휴지를 들고 온 집안을 헤집으며 꼽등이와 대 접전을 치른다. “곱등곱등곱등 새끼 곱등" 꼽등이의 더듬이를 잘라 어미 꼽등이가 새끼를 조정하지 못하게 했다. 살포제를 꼽등이에게 뿌리자 그 거대한 몸집으로 집안 여기저기 점프를 해댄다. 사태가 심각하다.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 집안 구석구석을 뒤진 끝에 꼽등이를 드디어 사살! 했다. 꼽등이의 거대한 시체 밑으로 지렁이가 기어 나온다. 꼽등이를 조절한 것은 이 2m 성충 연가시였다. 노래의 마지막에는 “곱등” 새끼 꼽등의 울음소리가 나오면서 곧 있을 2차 접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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