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비텍, 네트워크 카메라시장 겨냥 야심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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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비텍(대표 유봉훈)은 최근 네트워크 감시카메라 시장을 겨냥해 고감도 WDR `블루아이` 네트워크 카메라(IGB1110NF)와 초고화질(Full HD) 200만 화소 네트워크 카메라(IGC2050F) 2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고감도 CCD를 사용하고 광역보정기능(WDR)을 갖춘 `블루아이` 네트워크 카메라는 고감도 CCD센서를 기본적으로 채택했다. 씨앤비텍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CCTV카메라 전문 DSP칩인 `블루아이(Blue-i)` DSP를 기본 내장해 디지털 기반 580TV라인의 선명한 화질을 보장한다.

초고화질 (Full HD) 200만 화소 네트워크 카메라는 최신 H.264 코덱 기술로 초고화질 풀HD영상을 네트워크로 전송해, 네트워크 상에서 최대 풀(Full) HD급 초고화질 영상 데이터를 30fps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 신제품이다.

이 제품 또한 독자 이미지 처리 기술을 적용했으며, 주야간 전환을 위한 ICR 필터를 포함하고, 디지털 줌(Digital Zoom) 기능을 강화해 대형 화면 모니터링시 감시영역의 집중화를 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두 제품 모두 사용자 설치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랜 케이블을 통해 카메라에 전원을 공급하는 PoE(Power over Ethernet)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양방향 오디오, 로컬 저장을 위한 SD카드를 지원 한다. 또한 기존 CCTV 장비와 호환성을 위해 하이브리드 IP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후 모델에는 지능형 모션 디텍션(Motion detection), 물체 감지 등, 다양한 지능형 알고리즘이 탑재될 예정이다.

유봉훈 씨앤비텍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들은 네트워크 카메라지만, 아날로그 카메라의 강점을 중시하고, 고성능, 고화질, 지능형 기반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우리나라 네트워크 감시 카메라 시장을 주도할 제품군들”이라며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ONVIF` 국제표준 프로토콜을 지원할 제품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미 씨앤비텍은 세계 유명 NVR(Network Video Recoder)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 및 협력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 및 판매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해외 유명 전시회인 미국 라스베거스 ISC WEST, 대만 SecuTEC, 영국 버밍헴 IFSEC에서 유명 업체들과 함께 공동마케팅을 펼치는 등 다변화하는 시장에서 한국 CCTV 회사가 아니라 글로벌 영상 보안 업체로써 한국 CCTV 업계를 주도하는 업체로 거듭날 계획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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