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과 선물거래소 등을 통합해 출범한 한국거래소를 부산으로 유치하고, 부산 정착을 위해 지역 시민단체 등이 벌여 온 활동상을 담은 백서가 발간됐다.
부산금융도시시민연대는 최근 1200페이지 분량의 `한국거래소 유치활동 백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백서에는 통합 한국거래소 부산유치를 위해 지난 10여년간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벌여 온 27차례의 세미나와 정책토론회는 물론 172차례에 걸친 기자회견과 집회, 대정부 상경활동 등을 담고 있다.
또 136회의 성명서 및 건의문도 모두 수록하고 있다.
백서는 2000년부터 2002년 12월까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을 부산으로 이관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활동상을 소개하고, 다시 2004년 12월까지 정부를 상대로 일방적인 거래소 통합움직임에 반대하고 선물.옵션의 부산 이관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등의 운동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통합 한국거래소가 출범한 2005년부터 최근까지 한국거래소의 부산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상을 소개하고 있다.
부산금융도시시민연대 조성렬 공동대표는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부산에 한국거래소가 들어서기까지 지역사회에서 펼쳐 온 다양한 활동상을 소개하는 백서"라며 "통합 한국거래소의 부산유치 활동을 되짚어보면서 부산이 진정한 금융중심지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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