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4일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에서 실시한 제56회 전국과학전람회 본선 출품작품의 심사결과 `동물의 울음소리에서 주사용진동수(MUF)를 활용한 종의 분류 가능성에 대한 연구` 작품을 출품한 부산 센텀고등학교 3학년 김상윤군이 학생부 대통령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원부에서는 `마찰에 의해 대전된 전하가 운동할 때 생성된 자기장의 측정 장치 개발과 활용`을 연구한 충남 목천중학교 유동준 교사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국무총리상은 학생부에서 `모감주나무의 씨앗은 왜 배를 타고 있을까?`를 연구한 충남 고덕초등학교 6학년 오정아, 최권찬 학생이, 교원부에서는 `미라가 발견되는 조선시대 회격묘의 과학적 특성 고찰`을 연구한 대구 경신중학교 은준욱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전람회는 올해 초부터 6월까지 각 급 학교 지방예선에 출품된 총 2526개의 작품 중에서 학생부에서 251점, 교원 및 일반부에서 47점 등 총 298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본선 심사를 실시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