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도 일반 휴대폰처럼 구입과 동시에 미리 설치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무선 통합 플랫폼 개발사 미니게이트(대표 정훈 www.minigate.net)는 기존 임베디드 모바일 게임사업을 일반 휴대폰에서 스마트폰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임베디드 모바일 게임은 다운로드를 통해 즐기는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과 달리 제품 생산단계에서 미리 휴대폰에 들어가는 게임을 말한다. 미니게이트는 현재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별 전용 임베디드 게임을 개발 중인데, 올가을부터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게임시장에도 본격 진출, 기존 게임 사업 모델을 소비자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봉현 미니게이트 이사는 “과거 휴대폰 대기화면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독자 애플리케이션 확보로 전이되고 있다”며 “기기별로 독특한 게임 앱을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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