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시스템스코리아가 서버 및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으로 모바일 오피스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시트릭스시스템스코리아(대표 오세호)는 31일 데스크톱 가상화의 보안과 성능을 강화한 신기술 `시트릭스 젠클라이언트`와 `시트릭스 젠볼트`를 채택한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젠데스크톱(Citrix XenDesktop™ 4 Feature Pack 2)`의 신규 버전을 발표했다.
젠데스크톱은 기업에서 제공한 노트북은 물론 IT 부서의 관리 범위를 넘어선 개인 소유 노트북에도 가상 컴퓨팅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젠데스크톱에 채택된 신기술 젠클라이언트는 가상 데스크톱을 사용자의 장비에서 직접 구동하게 해준다. 사용자는 모빌리티 기능 제공으로 온 · 오프라인상에서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IT 관리자에게는 기업 노트북에 요구되는 컨트롤과 보안 기능을 제공해 중앙관리의 편의성을 누릴 수 있게 한다. 젠볼트는 개인 소유의 장비를 위한 온디맨드 서비스로, 사용자들이 필요로 할 때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주는 동시에 자동 암호화를 통해 데이터 보안성을 높여준다.
젠클라이언트는 회사 소유의 장비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젠볼트는 계약직으로 일시적으로 업무를 하는 직원과 개인 소유의 노트북으로 회사 업무를 보고자 하는 직원을 위해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데스크톱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이 두 기술을 모두 채택한 젠데스크톱의 신규 버전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않은 직원들도 데스크톱 가상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한다.
오세호 시트릭스시스템스코리아 사장은 “올 상반기 시트릭스코리아는 지난해 상반기 동기대비 280% 성장했다”며 “닷컴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모바일 오피스가 확산되면서 데스크톱 가상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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