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마트그리드연합회인 GSGF(Global Smart Grid Federation)가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출범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와 미국 · 호주 등이 주도해 만드는 이 연합회에는 캐나다 · 일본 · 아일랜드 · 인도 등 총 7개 국가의 스마트그리드협회가 참여하며, 앞으로 스마트그리드 관련 각국 정보의 교류 활성화 등을 담당하게 된다.
연합회에 대한 제반 사항은 20일 행사에서 각국 참여자들 간 정관 토의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사무국은 미국에 위치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선출될 회장(1명)과 부회장(2명)의 임기는 2년이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과 문호 부회장이 이날 행사에 참가할 계획이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지난 5월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올해 국제스마트그리드연합회를 출범해 2016년께 의장국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GSGF는 앞으로 스마트그리드 국제협의체(ISGAN)와 함께 국제 스마트그리드 부문의 대표적인 협력 기관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ISGAN이 정부 부문을, GSGF가 민간 부문을 맡아 국제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ISGAN은 참여국 정부 간의 고위급 정책협의체로 스마트그리드 기술 확산을 위한 정책 · 규제, 표준, 기술개발 및 실증, 인력양성, 이용자 참여 등 5개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7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클린에너지 장관회의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은 스마트그리드 확산을 위한 국제공조 필요성을 강조하고, ISGAN 발족을 골자로 하는 스마트그리드 이니셔티브 채택을 주도한 바 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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