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더이상 누가 돼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총리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의 문제로 국민 여러분에 심려를 끼친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더 이상 누가 돼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저는 오늘 총리 후보직을 사퇴합니다.
청문회 동안 제 부족함이 너무나 많음을 진심으로 깨우쳤습니다.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억울한 면도 있지만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합니다.
진솔하게 말씀드리려 했던 것이 잘못된 기억으로, 정말 잘못된 기억으로 말실수가 되고 또 더 큰 오해를 가져오게 된 것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저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무신불립이라 했습니다. 저는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미덕은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믿음이 없으면, 신뢰가 없으면 제가 총리직에 임명된다 해도 무슨 일을 앞으로 할 수 있겠습니까.
공정한 사회를 추구하는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국민께서 준 채찍을, 그 채찍을 제 스스로 달게 받아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명박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라는 확실한 신념으로 백의종군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서 도울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혹독하게 제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기회로도 삼아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데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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