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도 서비스도 `한류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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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스트코리아의 한류 전자지도 서비스 `맵코네스트`

드라마와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일본인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류 열풍`을 겨냥한 전자지도 서비스가 등장했다.

한국에 관한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코네스트코리아(대표 박해신)는 지리정보시스템 업체인 카이네스(대표 김성룡)와 공동으로 일본어판 관광전문 전자지도 포털인 `맵코네스트(Map.konest.com)`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맵코네스트`는 일본인 관광객들과 국내 거주하고 있는 유학생 및 일본인들에게 드라마 촬영장, 공항리무진 버스정류장, 관광 명소, 서울시내 지하철 전 구간 및 각 역 엘리베이터 정보까지 상세하게 제공하는 관광전문 전자지도 포털 서비스다.

350만건에 달하는 전국 단위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의 경로, 택시요금, 소요시간 등을 일본어는 물론이고 한국어와 영어 등으로도 제공하며 `장소+하고 싶은 것`과 같은 복합 검색도 가능하다. `친구에게 알리기` 기능을 활용해 지도상 위치를 메일로 보내거나 개인 블로그에 지도를 게재할 수도 있다. 웹브라우저 방식으로 스마트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코네스트코리아는 `맵코네스트` 개발을 위해 약 2년간의 현지 조사와 기획을 거쳐 모든 콘텐츠의 일본어 번역과 커뮤니티 콘텐츠의 개발을 진행해 왔다. 카이네스는 전자지도 및 GIS 솔루션을 공급해 일본인 관광객 대상의 최적화된 전자지도 솔루션을 개발했다.

박해신 코네스트코리아 대표는 “다른 일본 지도서비스에 비해 상세정보, 지도 확대, 번역 등이 뛰어나다”며 “향후 중국어 버전 및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한류 내비게이션`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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