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PC 보안 점수매기는 솔루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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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종합관리 솔루션 컴보이

외부 해킹이 아닌 기업 내 임직원에서 비롯된 기업정보 유출사고가 빈발한 가운데 사용자 PC의 일일 보안 점수를 매겨 사용자가 보안 습관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하는 솔루션이 등장, 주목을 끈다.

지인소프트(대표 박영호)는 임직원들의 보안의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조직원들에게 컴퓨팅 환경에 대한 보안사항을 주지해 사용자가 스스로 보안의식을 갖도록 하는 PC 종합관리 솔루션 `컴보이`를 29일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 화면에 사용자 PC의 보안점검 결과를 점수와 위험 · 안전 등 5단계 용어로 24시간 표시해 PC의 보안설정을 완벽하게 유도, 사용자가 위험스러운 보안 항목에 대한 체크 및 수정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컴보이는 특히 보안 설정 항목 이외에도 기업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정상적인 동작을 확인해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미설치 및 잘못된 설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업무 손실을 줄이는 등 사용자 스스로 최신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PC 사용 시간에 따른 전력량 · 인쇄 종이량 등을 구체적으로 표시해 사용자가 절약하도록 한다.

백기동 지인소프트 부사장은 “PC 설정이 사소한 행위지만 이러한 작은 설정 하나 하나가 모여서 기업 전체에 보안사고를 예방하거나 전력소비나 종이 사용을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보안교육은 단기성에 그치거나 계속 홍보하지만, 조직원의 관심 부족은 또 다른 예기치 못한 보안사고를 부르게 된다”며 “컴보이는 보안 실천의 결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함으로써 PC 사용자와 기업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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