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 비츠로시스 컨소시엄이 올해 하반기 첫 u시티 사업인 서울시 SH공사의 마곡 u시티 본사업을 수주했다.
26일 SH공사가 310억원을 투입해 건설하는 마곡 u시티 사업에 LG CNS 컨소시엄은 기술평가(60%)와 가격평가(20%)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LG CNS 컨소시엄은 기술평가에서 60점만점에 52.27점을 받았고 가격은 발주금액의 70% 수준인 217억원을 제시했다.
삼성SDS · DB정보통신 컨소시엄은 기술평가에서 52.09점을 획득해 LG CNS 컨소시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 · 대우정보시스템 컨소시엄은 기술점수 51.13점을 기록했다. KT · 아시아나IDT · 한화S&C 컨소시엄은 기술점수 48.80점을 받았다. 삼성SDS컨소시엄, SK텔레콤 컨소시엄, KT컨소시엄은 모두 246~247억원을 입찰금액으로 제시해 가격점수에서 전체 평가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이번 사업결과로 u시티 업계 `빅4`간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이다.
LG CNS는 앞서 515억원 규모의 상반기 u시티 최대 사업인 인천 청라지구 u시티 구축 사업도 수주한 바 있어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SK C&C대신 SK텔레콤을 전면에 내세운 SK그룹은 마곡 u시티 수주에 실패함에 따라 올해 대규모 u시티 사업을 한 건도 수주하지 못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KT는 대기업 간 컨소시엄을 허용했던 상반기 u시티 사업에서는 양대 사업 1위 컨소시엄에 참여해 관련 사업을 사실상 독식한 바 있다. 그러나 중소 · 중견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축한 이번 사업에서는 기술평가 최하위를 차지해 사업 역량 강화에 고삐를 죌 것으로 보인다.
마곡 u시티는 오는 2013년 6월 준공예정으로 서울 강서구 마곡동, 가양동, 공항동, 방화동, 내 · 외발산동 일원을 범위로 한다. 개발면적은 총 366만5336m²에 1만1353가구 3만3194명을 수용하는 규모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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