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해역 50마일 거리에서 운항 중인 선박의 교통정보까지 꼼꼼히 살펴 볼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해상교통관제(VTS) 시스템과 장거리 선박위치 추적이 가능한 선박자동식별(AIS) 시스템을 연계한 광역 선박운항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전 해역의 종합적인 선박운항 안전관리체계가 마련됐다.
기존 해상교통관제(VTS)시스템은 부산, 인천 등 14개 항만과 진도 해역 등 15개소 설치 운영 중이나, 주로 항만 및 인근 출입항로 위주로 구축돼 먼거리 선박 관리에는 한계가 있었다.
국토부는 2007년 12월 태안 유류오염사고로 심각한 해양오염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VTS-AIS 연계망 사업을 추진해왔다.
VTS-AIS 연계망은 12월 말까지 시험 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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