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오는 2014년까지 자립형 중소기업 및 문화산업 육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 10만2000개를 만든다. 또 고용률을 60%대로 높이는 등의 내용을 담은 `민선 5기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내놓았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1만3950개를 시작으로 2011년 1만9652개, 2012년 2만2265개, 2013년 2만4748개, 2014년 상반기 2만2168개로 총 10만2783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 가운데 공공부문이 6만4000개(63%), 민간부문이 3만8000개(37%)다.
공공부문은 일자리는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 및 문화전당 건립(5000개) △사회서비스 분야(3만6000개) △여성 일자리(6000개) △청년창조기업 지원 등 중앙정부 시책 연계 일자리(1만7000개) 등이다.
민간부문은 △국내외 중견기업 유치(1만개) △자립형 중소기업 육성(8000개) △자동차산업 육성(5000개) △산업단지 조성(4000개) △연구 · 개발 특구 조성(3000개) △콜센터 유치(3000개) △문화산업 육성(5000개) 등이다.
시는 또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률도 60%대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2005~2009년까지 최근 5년간 광주지역 고용율은 56.1%로 전국 평균 59.4%보다 3.3%포인트(P) 낮은 실정이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는 `고용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시민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또 일자리창출지원관과 노 · 사 · 민 · 정 협의회를 구성한 데 이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센터를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빛고을 일자리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해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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